인천 동구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하며 환경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감시활동은 관내 유수지와 환경오염 우려 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홍보, 특별감시활동,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단속 등 3단계로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관내 유수지 및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설 연휴 동안 가동을 중단했다가 재가동하는 환경오염 우려 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신고자에게는 행정처분 결과에 따라 소정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환경오염 신고창구는 24시간 운영되며 신고는 국번 없이 128로 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오염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행위를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