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2016 을지 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영등포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해 비상소집훈련, 도상연습과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합동계획 통제반, 종합상황실, 문서취급소 등 12개 실시반을 편성운용하며, 고층건물 피폭 및 도로 파손에 대한 처리대책, 전시예산 편성운영 등 주요 현안과제를 집중 토의하며 공직자 및 을지연습 참관인들에게 안보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바탕을 둔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구는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을지연습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였고, 22일과 24일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청광장과 문래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밀착형 심폐소생술 교육, 비상식량(건빵 및 주먹밥) 시식회 및 군 전투장비를 전시하여 구민들에게 안보행사도 실시한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공습경보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 차량통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전국적으로 15분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