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도서(섬) 지역 적환시설 보수·정비를 통해 재활용품 등 생활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군산시는 쓰레기 상시처리가 곤란한 생활폐기물 관리 제외지역으로 고시된 도서지역 쓰레기를 연 1∼2회 바지선을 이용해 수거하고 있다.

그동안 적환장이 설치되지 않아 쓰레기, 재활용품 등이 난립, 도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었다.

금년 사업비 1억5천만원(도비 4500만원, 시비 1억5백만원)을 들여 명도, 방축도가 2015년 8월 준공됐고, 장자도는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군산시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 “적환장 설치로 도서지역 위생환경이 개선돼 주민·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게 됐다”면서 “섬 주민의 쓰레기 분리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쾌적한 도서환경 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