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는 4일 18개 경남 시·군에서 19개 자연보호협의회 지도위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김해시 대동면 조눌리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경진대회를 진행하였으며 당일 정화활동으로 생활폐기물, 폐비닐 등 쓰레기 15톤을 수거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회원의 환경상식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하여 환경골든벨 및 각 시·군 장기자랑을 병행하여 경남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단체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편 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회장 유점수)는 이번 행사를 개최한 김해시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19명의 각 시·군 협의회 우수 지도위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김해시의 윤성혜 부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경상남도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연보호경남도협의회를 비롯한 각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또한 "오늘 경진대회를 통하여 우리 김해시를 비롯한 18개 시·군 모두가 협력하여 경상남도가 전국 제일의 환경청정 지역으로 자리매김하여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