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5년 8월 현재 상수도와 간이상수도 등 먹는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안전하다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돗물의 경우 시내 수도꼭지 표본수 40개소에 대해 매월 1회씩 총 320회, 배수지 급수과정별 유입·유출 및 관말검사 등 총 48회, 간이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 및 농촌지역 소규모 급수시설 등 총 48회 검사를 실시해 모두 수질 기준치 이내로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군산시청 홈페이지에 수질검사 결과를 매월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수도꼭지 및 배수지별 지점에 대한 수질검사의 공정성을 위하여 시민과 공동참여로 직접 현장에서 수돗물 채수와 수질검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먹는 물 수질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을 위하여 상반기 중금속 수질측정기를 구입하여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면 시민 누구나 인터넷 물사랑 홈페이지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수돗물 수질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 주관으로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고 주민이 참여하여 수돗물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수돗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수돗물 바로알기 사업 중 '수돗물 사랑마을' 시범지역으로 군산시 미장휴먼시아 및 나운동신아파트 2개소가 선정되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군산지부(지부장 박연기)와 함께 100세대 수도꼭지에 대하여 중금속인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수돗물 그냥마시기 운동에 기여하였다.

군산시 심명보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수질검사 과정에 대한 확인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수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소하여 시민이 수돗물을 믿고 그냥 마실 수 있는 수질관리를 위한 고객 행정 서비스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