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녹지국(국장 강종명)은 내년도 내실있는 예산 준비를 위한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토론회'를 26일 시청 제3의실에서 학계전문가,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종명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참여예산제 토론회'는 분야별로 시민의 삶과 관련되는 사업투자 우선순위 및 전문가와 관계자 등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올해의 사업추진 방향과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문가 8명이 제시한 의견은 예산편성 시민공청회 토론과제로 개진되며 내년도 창원시 시 예산편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협의해 실현 가능한 예산안을 편성한 후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주민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강종명 환경녹지국장은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통해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낭비 없이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