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8.7.20 금 17:56
환경환경뉴스
대한문 집회현장 경찰차량 배출가스 대책 필요10년 째 경찰차량 배출가스로 인해 시민, 집회참여자, 지역상인 등 피해 고통 호소 해
김도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0  09:23: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6일 경찰버스 차벽으로 막힌 대한문 앞 ~시청역 출구 앞. 경찰버스 여러 대가  시동을 키고 주차중이다.

지난 7월 6일 19시 대한문 앞에서는 ‘쌍용자동차’(이하 쌍차) 정리해고 피해자들의 집회와 ‘박사모’ 측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 날 쌍차 측 집회 참가자들은 도로변 옆에 주차된 경찰버스들의 배기가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였다.

이날 집회 관계자는 대한문 “쌍차 집회를 2014년부터 시작하였고 노숙농성을 하였다. 매일 경찰차량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로 인해 속이 쓰리고 두통이 온다. 대한문 앞에서 근 10년 동안 농성하면서 경찰에게 차량에 시동을 꺼달라고 매번 요청하였지만 몇 시간 뒤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또한 “광화문에서 한 달만 노숙농성을 해보라. 누구나 몸에 이상이 생긴다.” 라고 하였다.

또한 이날 참가한 시민 중에는 “집회를 참가하는 내내 경찰차량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로 인해 고통스러웠다. 경찰버스의 배출가스와 열기 때문에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났고 집회 내내 두통에 시달렸다.”라고 고백하였다.

심지어 2014년부터 쌍차 해고자 복직투쟁에 참가하였던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당시 공권력의 탄압이 심각할 때 경찰이 시위대를 괴롭히기 위해 시동을 걸어 배출가스를 내뿜는 거 같아서 불쾌하였다.라고 말하는 집회 참여자도 있었다.

   
▲ 경찰은 배출가스를 인도 반대방향으로 유도하는 관을 설치하였지만 이는 바람방향이 바뀌면 다시 인도로 배출가스가 몰려온다고 한다.

대한문 근교의 지역상인도 고통을 호소했다. 지역상인 중 A씨는 “대한문 앞에서 16년 째 장사를 한다. 경찰들은 배출가스를 처리하기 위해 배출구에 'ㄴ'자 모양의 배기가스 유도관을 설치하여 시동을 걸지만 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 바람이 불면 배출가스가 배출되는 방향이 바뀌기 때문이다.  몇 번이나 이 문제로 인해 경찰과 수없이 말다툼을 하였지만 바뀐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였다.

실제로 지난 7월 6일 19시 대한문 쌍용차 문화제 당시 본지 기자가 확인한 바 경찰차벽은 그대로 서있었고 차량열기와 배기가스로 인해 30분 이상 있기 힘들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환경공무원이나 환경부가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지역상인, 주민, 시위대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였다. 시청 앞 대한문 지역은 관광객과 시위대가 모이는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찰이나 환경부, 시 당국은 이 문제를 시민들과 협의하여 소통한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절실히 요구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도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SL공사, 박광칠 본부장 임명
2
대한문 집회현장 경찰차량 배출가스 대책 필요
3
환경영향평가, 이제는 개선해야 할 때
4
모노레일을 타고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을 오른다
5
일본산 '활 가리비' 카드뮨 기준치 초과 검출
6
한강청, 팔당호 지역 특별단속, 점검 실시
7
한강청, 환경영향평가 업무능력 향상 전문교육 실시
8
멸종위기 토종 텃새 양비둘기, 사찰과 공존하다
9
미세먼지로 부터 안전한 집회, 행사 왜 안되나?
10
환경부, 교통량 통제와 공해오염 인과관계 확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 2018 협력사의 날 개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2018 협력사의 날 개최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리베라 컨벤션...

기후변화센터, 한국 기업과 협력하여개도국 환경 및 주민생활 개선에 나선다!

기후변화센터, 한국 기업과 협력하여개도국 환경 및 주민생활 개선에 나선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는 지난 4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8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