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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옹진군 소청도‘국가철새연구센터’개관 예정서해5도 철새 연구와 생태계 보전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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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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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철새연구 업무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철새연구와 국제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철새의 생태와 이동경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수행과 체계적인 자료 축적을 목적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 철새 연구센터 조감도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2011년 6월 수립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되어 추진된 사업이며, 2016년 1월에 착공했다.

  - 서해5도 :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총 5개의 섬

소청도는 철새 연구의 최적지로, 우리나라 조류 540여 종 중 60%에 해당하는 325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특히 회색머리노랑딱새, 갈색지빠귀 등 국내 미기록종과 매, 벌매, 검은머리촉새 등 멸종위기 조류 29종이 관찰된 바 있다.

소청도는 중국 산둥반도와 185km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섬이다. 매년 봄, 가을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철새들이 이용하는 핵심적인 중간기착지다.

  - 소청도는 봄철 번식기를 맞아 북상하는 철새가 서해를 건널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섬이며, 가을철 북쪽에서 내려온 철새가 서해를 건너 산둥반도로 이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머물 수 있는 섬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철새연구 전문시설로 연면적 1,999㎡ 규모의 2층 건물에 연구․실험실, 표지(가락지 부착) 조사실, 표본실, 구조치료실, 재활 계류장 등이 마련된다.

현재 공사 진척률은 약 89%이며, 내외부 마감공사 및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가철새연구센터가 개관하면 국가 차원의 철새 도래 및 서식현황, 이동경로 등의 연구와 함께 철새 정보의 체계적인 구축과 국제협력 확대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또한 소청도를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탐조·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유정선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장은 “철새의 주요 이동경로에 위치한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가 건립되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철새연구 뿐만 아니라 탐조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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