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녹색소비자연대는 롯데마트 전주점에서 “녹색소비생활실천, 저탄소 녹색상품 구매”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저탄소 제품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도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같은 종류 제품들의 평균 탄소배출량보다 탄소배출을 적게 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전주녹색소비자연대(이하 본회)는 롯데마트 전주점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상품 전시 ▲환경마크․탄소배출량인증마크․저탄소인증마크 알아보기 ▲저탄소 녹색상품 찾아보기 ▲나의 녹색소비실천 점수 알아보기 ▲녹색소비생활실천서약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회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드림 및 전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가 주축이 되어 롯데마트 전주점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제품을 사용하여 생활 속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녹색소비 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녹색소비생활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캠페인을 통하여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 200여명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각자 한 가지 이상씩 녹색소비를 실천하겠다고 서약하였다. 전주 효자동의 이모씨는 “저탄소 인증제품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캠페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앞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환경마크나 저탄소 인증 등을 확인하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본회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드림 이보화 회장은 “생활 속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저탄소인증제품, 환경마크제품 구매 등은 간단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전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녹색소비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녹색소비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다”고 다짐을 밝혔다. 

허혜연 전주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녹색소비생활실천에 한 가지씩 다짐하신 소비자는 200여명이지만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구를 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기에 개인 실천가들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개인의 작은 실천도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여 전주지역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등 녹색소비생활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