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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연·생태
“양산천, 수달서식지 비상!”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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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8.08  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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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의 서식지인 경남의 양산천에 비상이 걸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양산천 상북면 소토리 일대와 하북면 내원사 계곡 등지에 하루 수천명의 휴가객이 찾아오면서 취사행위와 불법어로행위가 성행해 양산천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양산지회(지회장 김봉옥)가 전했다.
휴가객들의 취사행위를 저지할 만한 방안이 없고 특히, 간이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의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각종쓰레기'와 '분뇨'로 심각한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양산천의 수질이 DO 10.7(㎎/L), BOD 0.5(㎎/L), COD 2.4(㎎/L)( 양산천 상북면 일대, 2007.4, 낙동강유역환경청 조사)로 상태가 양호해져 은어, 잉어, 누치 등 어종이 풍부해지자, 낚시꾼은 물론 전문 고기잡이꾼들까지 야간에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그물을 치는 불법어로행위를 일삼아 생태계의 균형이 깨뜨리고 수달서식지 파괴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환실련 김봉옥 지회장은“휴가객들이 재미삼아 포획한 물고기를 양산천 주변에 그대로 버리고 가 부패가 이루어지고 양산천을 더욱 오염시키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하였다.
이에 환실련 양산지회에서는 불법어로행위의 관리/감독, 휴가객들의 오염원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 등을 자치단체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수달의 서식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양산천 곳곳에 서식지파괴사항과 보호를 호소하는 플래카드를 부착, 특히 휴가객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휴가철 이외에도 지역민들에게 수달서식지 보전의 의식을 일깨우고자 하는 수달 먹이주기 행사와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김수연 기자)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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