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3.5.25 목 16:22
환경자연·생태
붉은귀거북·노랑귀거북 하천에 버리지 마세요
김수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7.07.09  00:20: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도시내 생태공간인 하천과 연못 등에 서식하면서 고유 토종어류와 수서곤충을 마구 잡아먹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붉은귀거북을 포획하는 한편, 동시에 가정에서 키우던 붉은귀거북을 구청뿐 아니라 가까운 동사무소에서도 함께 수거해 퇴치하는 사업을 9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붉은귀거북(Trachemys scripta elegans)은 거북목 늪거북과에 속하는 미국 미시시피 원산의 수생동물로 우리나라에 80년대 중반 애완용으로 수입되어 방생 등을 통해 전국의 저수지 하천으로 퍼져 하천생태계의 먹이사슬을 교란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동물’이다.
붉은귀거북은 2001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동물’ 지정과 동시에 수입이 전면 금지되었으나 행사용 또는 애완용으로 작은 크기 (3㎝ 내외)의 개체가 3~4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은밀하게 거래 되고 있으며, 행사시 방생하거나 가정에서 키우다가 악취 등으로 더 이상 키울 수 없을 경우 주변 하천이나 연못에 무단으로 버리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는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인 붉은귀거북을 연못이나 강에 버릴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2004년부터 포획 및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6월초부터 출현빈도가 높은 어린이대공원, 양재천 등 24개 지역에서 전문가에 의뢰하여 포획·퇴치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관련기관과 자치구에 총 31개의 포획반을 구성하여 9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학교·고궁·공원내 등 작은 호수나 연못은 돼지고기 비계나 닭고기 등을 미끼로 하는 주낙 및 꽃게통발 등으로 잡고, 한강 등 큰 강은 정치망그물을 이용하여 포획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에서 애완용 붉은귀거북을 더 이상 키울 수 없어 버릴 경우 시민의 편의를 위하여 작년까지 구청에서만 수거하던 방법을 확대해 가까운 동사무소에서도 수거하도록 하였으며, 포획 및 수거된 붉은귀거북은 구청 등 각 포획반을 거쳐 한국조류보호협회(대표 김성만, 02-797-4765)에 인계하여 보호중인 조류 먹이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에는 노란귀거북도 눈에 띄는 추세이다. 붉은귀거북에 비해 희소성이 높은 노란귀거북도 안양천 세곡교 주변으로 자주 눈에 띄고 있다. 눈 뒤쪽으로 붉은색 줄무늬가 아니라 노란색 줄무늬가 있고 개체에 따라 배의 색상도 노란게 특징으로 붉은귀거북과 마찬가지로 애완용으로 수입되었다가 방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노란귀거북은 붉은귀거북에 비해 아직까지는 개체수가 크게 적으나 생태계 보호을 위하여 처분시에는 구청(동사무소)으로 연락을 취하여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GH, 경기주택도시공사 2023년 제1회 ESG경영위원회 개최
2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가야산국립공원 현장점검
3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시행
4
SL공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맞아 민관 합동안전점검
5
5월20일 세계 벌의 날 기념, 서울숲 비호텔 재단장
6
GMO 최다 수입국 - 반복되는 GMO 사고
7
부산시,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선정
8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글로벌 혁신 대상」 수상
9
‘경쟁률 45대1’뚫은 70팀 한강 멍때리기 대회 우승 겨룬다
10
양천구, 27년 만에 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 대표 직선제로 선출

LG전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본격 전개

LG전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본격 전개
LG전자가 전기차(EV)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나...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윤리강령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23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