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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 모습 |
환경오염 논란에도 서울 전력의 상당부분을 담당해 온 충청남도 소재 당진화력발전소가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 사태를 빗었다.
당진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3호기가 전일 22시 34분부터 터빈 진동이 갑자기 심해지면서 멈춰섰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현재 멈춰서 있는 문제의 발전기의 정확한 고장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일산 열병합발전소가 터빈에 문제가 생겨 멈췄던 사건 이후 두 번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발전소 발전기들의 고장 원인에 대해 최근 무리하게 최대 출력 발전을 실시하면서 생긴 과부하를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전국 발전소들은 정부 요구를 받고 최대 출력 발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정부는 블랙아웃 우려에 대한 비상대책 일환으로 한국전력의 전국 발전 자회사들에게 최대출력 발전을 실시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최대출력의 발전을 계속 유지할 경우 결국 발전기의 과부화로 인해 기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하지만 기온과 전력 수효 전망치 상 블랙아웃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이번 대책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연세대학교 이승복 교수는 “결국 그린빌딩,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의 조속한 현실화를 통해 에너지 공급 주체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만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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