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메라로 실제 이용장면 포착 확인
하늘다람쥐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유휴자재 활용 설치
EX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고속도로주변 생태계보호와 이용고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07∼2008년에 전노선에 대한 정밀생태조사와 함께 생태통로, 유도울타리 등 야생동물보호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앞,뒷다리 사이의 날개막을 이용해 나무사이를 날아다니는 천연기념물 제328호이자 멸종위기2급인 하늘다람쥐를 보호하기 위해 88고속도로에 하늘다람쥐 전용생태통로를 8개소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생태통로는 도로의 구조적 특성(교량형식)때문에 고비용의 예산(약 20억원)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생태통로는 하늘다람쥐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해 도로를 바로 건너지 않고 활공하여 건널 수 있도록 도로양쪽에 기둥을 세우는 방식(유휴자재 활용)으로 하늘다람쥐만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설치 후 무인센서카메라로 모니터링 한 결과 하늘다람쥐가 전용태통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안전확보와 함께 자연생태계를 연결시켜 환경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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