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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개최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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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스케스코그 김영재 전무이사 은탑산업훈장 등 에너지절약 유공자 163명 포상 실시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는 11월 7일(수) 오전 11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대표, 에너지업계 주요인사와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ㆍ포상하고, 우수 에너지 절감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제29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에너지절감 TF팀을 구성하고 Energy Innovation 30 플랜을 통하여 지난 5년간 총 104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한국노스케스코그의 김영재 전무이사에게 돌아갔으며, 래미안 아파트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및 기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고효율 제품을 적용하여 에너지절약기기의 보급에도 크게 이바지한 삼성물산의 이백금 상무이사가 철탑 산업훈장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또한 부-스타 전인규 상무이사와 에너지관리공단 김대규 전문위원이 석탑산업훈장, 태화계전 유윤모 대표이사, 신동방CP 허진 대표이사, SKC 이태화 전무이사, 삼우설비컨설턴트 이민우 대표이사, 무학주정 조자환 전무이사 등 5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한국열관리사협회 백두인 회장 등 9명이 대통령표창, 한국토지공사 김석명 처장 등 12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단체부문에서는 지하철 피크전력 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 대통령 표창,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산업체, 공공기관 소속 직원 및 개인 등 총 125명과 6개 단체가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에는 산업체 등 에너지사용 현장에서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공정을 개선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절약에 앞장 선 에너지관리자를 비롯하여, 각종 제도정비, 교육, 캠페인 활동 등 묵묵히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 공무원 그리고 일반가정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주부, 대학교수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실천 유공자들이 포함되어 있는게 그 특색이라 하겠다.
한편, 시상식이후 11시30분부터는 고유가와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을 주제로 KBS 특집 프로그램 'Save Energy, Save Earth' 녹화가 있었다.
산자부 관계자에 의하면,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까다로운 변선생'팀이 펼치는 에너지절약 꽁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 동 행사는 고유가와 기후변화를 이겨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에너지절약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유가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이중고(二重苦)를 극복하고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에너지절약과 이용효율향상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소비절약의식을 고취시키고 절약 실천 및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7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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