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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한 장미ㆍ국화 로열티 경감한다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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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육성 27계통 품평회, 26품종 설명회 개최 농가 시범재배를 통한 확대보급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11월7일 화훼연구회원, 화훼재배농가, 연구ㆍ지도, 유통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 선발한 장미, 국화 27계통에 대한 품평회와 지난해까지 육성한 경북장미와 국화 26품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은 수출화훼 작목인 장미와 국화의 품종 국산화를 통한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고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왔다.
장미, 국화 육성계통의 품평회를 통한 우수 신품종을 선발하고 육성 품종의 특성 설명과 홍보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품평회 행사는 먼저 오전 11시부터 화훼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 연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금년도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을 모색한다.
13:00부터 개회를 하여 장미, 국화의 육성경과 보고, 육성계통 품평회, 장미ㆍ국화의 육성품종 특성발표 그리고 육종온실과 시험포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개최 된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육성중인 최종선발계통(장미 15, 국화 12계통)을 대상으로 화훼재배가, 수출업자, 꽃 소비자 및 관계관들의 품종에 대한 견해와 평가를 받아 금년 연말에 품종보호출원 할 계획이다.
이번에 평가를 받을 절화용 장미 계통은 선홍색의 스탠다드형 장미로 화형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높은 '경교R-33호' 등 14계통이며, 분화장미는 황색이면서 실내에서도 생육이 양호하고 관상기간이 긴 '경교PR-2호'이다.
국화는 연분홍색의 녹색 화심으로 생육이 균일하고 착화가 정연한 '경교C-8호' 등 12계통의 수출 기호성 스프레이국화를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된 26품종(장미 21, 국화 5)에 대한 홍보 및 이해를 돕기 위하여 주요특성과 재배방법 등 육성품종 설명을 하므로 우리 품종의 보급 확대를 통한 로열티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계통은 12월 상순경 '신품종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종자관리소에 출원하고 내년부터 농가 시범재배와 홍보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한윤열 박사는 경북 육성품종의 우량종묘 조기생산과 보급확대를 위해 그동안 육성 등록된 장미 13품종의 통상실시권(종묘생산 및 판매 권한)은 이미 지난해 10월에 장미묘목 전문생산업체에 이전하였다고 밝히고 국화도 육성품종의 조기보급 확대를 위해 2008년 상반기 중에 통상실시권을 민간에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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