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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가스 '자동차 연료'로 사용된다 조희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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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거의 없는 청정연료, 연간 22억원의 경제적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가스로 발전 및 냉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잉여 매립가스(LFG)는 자동차연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제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립가스정제는 매립가스(LFG)에 포함된 메탄(CH4)을 고순도(97%±1)로 정제하여 자동차연료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경유차량에 비해 매연이 거의 없고 배출가스는 70%, 질소산화물 63%, 소음 50%를 저감할 수 있는 청정연료다.
분당 약 30㎥의 매립가스 정제설비가 설치되면, 현재 수도권 쓰레기를 운반하는 청소차량 약 200대/일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압축 및 충전시설은 기존 CNG 충전소를 활용할 수 있어 추가시설 설치는 불필요하다.
시설설치비는 약 30여억원이 소요되며, 운영비 9억원을 제외하고도 연간 22억원의 경제적효과가 따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환경부와 협의중이며, 이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저감 및 도심의 대기질을 개선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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