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월2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50여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친환경농업대상은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농업단체연합이 주관하여 친환경농업발전에 공헌한 기관· 단체 · 개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전국에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확산하고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파주시는 『친환경 농업실천, 정직한 농업, 고품격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2007년을 친환경농업 실천 정착의 해, 자연속의 친환경 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 해로 정하고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하여 농업기술과를 친환경농업기술과로 명칭을 변경 행정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추진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재배면적이 지난해 390ha에서 올해 437ha로 늘어났으며 제초제 사용금지를 통한 비 선택성 제초제 사용량이 2005년 대비 70% 감소하였다.
또한 에그리비지니스 아카데미(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정운영, 친환경미생물 배양실(면적108.8㎡)운영을 통한 미생물제제를 공급하고 영농폐비닐 수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특산물 3대축제개최, 강남구청,그랜드백화점,파주팜 등 친환경농산물 판촉을 위한 직거래행사 등을 추진한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해 파주시가 농림부에 추천되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된 것이다.
특히, 파주시는 2006년 가축분뇨 지원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 되어 5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친환경농업추진에 발판을 마련하였고 현재 항진균(식물병원성 곰팡이균)미생물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2008년 친환경농업 확대 추진을 위한 미생물 배양실 신축 공사가 추진 중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2010년까지 12%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파주시가 도시화되고 개발지역에 농토가 점점 줄어드는 수도권에서 친환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상보다 더 값진 수확이라 할 수 있다”며 “믿고 살 수 있는 파주농산물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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