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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탄소중립 등 한·중 환경협력 강화 논의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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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7  0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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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26일 오후 세종과 베이징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중 환경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국은 올해 3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의 영상회의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 시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대표로, 중국은 궈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양국 국장은 지난해 청천계획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3월 확정된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이행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3월 양국 환경장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된 공조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교류가 2021년 청천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 공조 강화를 위해 양국은 그간 관련 대책의 사후 성과를 공유하던 수준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상 시 신속히 양국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소통체계(핫라인)를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정책 대화도 신설하여 양국의 탄소중립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 하반기에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5월 서울에서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밖에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에서 열리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국측의 협조를 구했다.

이병화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청천계획을 원활히 수행하고,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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