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이틀동안 65만명의 인파 몰려 28톤 인삼 판매
10월 20일과 21일 임진각에서 열린 2007 파주개성인삼축제에 65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21억원 상당의 인삼 28t 등 약40억원 상당의 파주농특산물이 판매되는 등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난해 인삼축제에서도 30여만명이 몰려 6년근 수삼 22t의 직거래가 이루어 졌으며 올해는 파주개성인삼 6년근 28t이 출시되어 전량 판매되는 등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개성인삼을 명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거듭나며 파주개성인삼의 세계화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 칠레 랑콰과시 시장 일행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 등 외국인들도 100여명이 참여해 인삼캐기와 인삼주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마시기 등의 체험행사를 통하여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파주개성인삼요리경연 전국대회에 예선을 거쳐 엄선된 30여팀이 축제당일 요리경연을 벌여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으며 올해 생산된 6년근 가운데 최구 수작을 뽑는 인삼명인선발대회도 열렸다.
축제장 한편에 인삼 이끼 등으로 만든 2.5ｍ 높이의 인삼 조형물, 50-100㎡의 인삼동산과 전통인삼밭을 조성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개성인삼 재배와 교역의 일등공신인 주세붕 황해도 관찰사와 보부상 행상 행렬을 재현한 길놀이와 각 읍면마다 특색있는 길놀이를 펼쳐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화선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시 일대 모래참흙에서 재배되는 파주개성인삼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6년근 인삼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잔뿌리와 세밀한 뇌두 조직에서 향과 맛, 색깔이 진하게 풍기는 명품 중 명품”이라며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참살이 축제로 거듭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파주시의 또다른 명품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친환경 고품질 햇 콩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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