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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 토양환경 개선·축산악취 저감 ‘효과 탁월’
박순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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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1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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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한 농업미생물이 토양환경 개선과 축산 악취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올해 상반기 동안 유용미생물 4종·115톤을 8,193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시설면적 259㎡에 배양기 7기, 저장고 7기 등 연간 200톤 규모의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배양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질화세균 등 4종이다. 자체검사 및 품질검사 의뢰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생물비료 공정규격 이상의 고품질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균종별로는 광합성균‧바실러스균 각 34%, 유산균 25%, 질화균 7%이며, 광합성균‧바실러스균의 호응이 높았다.

작목별로는 축산 46%, 시설과수 36%, 노지과수 7%, 기타작물 6%, 채소 5% 순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물리성 개선 및 작물 토양이용률 향상,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 가축 소화율 향상 효과가 있다.

특히, 서부지역에는 축산단지가 밀집해 있어 축산악취 저감과 함께 최근 이슈화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200톤을 배양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미생물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미생물제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원예기술팀(064-760-7967)으로 하면 된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유용미생물은 화학농약·비료 사용 절감은 물론 농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축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서부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제주농업기술센터, 동부농업기술센터 등 3개소에서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농업기술센터는 56,904L ․ 9,470농가, 동부농업기술센터는 51,606L ․ 10,571농가에 미생물제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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