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조성당시부터 경관녹지로 보존되던 곳에 농업체험공원이 들어선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316번지 일원의 약 28,000여 평방미터 녹지에 농업체험공원을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서 대화농업체험공원 조성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8,000여 평방미터의 경관녹지 부지에 자라고 있는 기존 수목에 대해서는 가능한 현재대로 체험공원에 잘 존치시키면서 ‘체험농장시설, 진입광장, 휴게시설, 산책로, 운동시설, 관리시설, 등의 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 8월27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금번 10월12일 설계용역 과정중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련주민을 상대로 농업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일산서구 송포동에서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최순금씨 등 일산서구 송포동 대화마을 주민은 농업체험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기존의 주변녹지에 존치되어있는 창고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체험공원을 확대해줄 것,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쉼터를 더 많이 배치 해줄 것, 농작물재배에 필요한 농기구 수도시설등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의 의견과 함께 농업체험공원 이용에 필요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설치위치가 대화마을 아파트와 근접되게 배치를 했으므로 위치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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