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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업탐방 |
‘노루페인트’ 신기술 친환경 기업으로 힘찬 날개 짓 김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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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대한잉크제조공사로 출발해 오늘날 한국의 도료, 코팅제 산업발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주)노루페인트(대표 양정모)는 60여년 동안 한국인의 머리 속엔 ‘노루표’ 라는 친숙한 기업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도료 업계 첫 지주회사’ 완성
노루페인트는 2006년 6월부터 투자부문 지주회사인 (주)디피아이홀딩스와 사업부문 자회사인 (주)노루페인트로 분할을 결정했다.
도료업계 첫 지주회사로써 현재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노루페인트는 우선 ‘투자’ 부분을 디피아이홀딩스가 전담하면서, 회사의 주력사업인 도료제조 및 판매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재 ‘NOROO’ 브랜드를 달고 국내외 출하되는 3만여 가지의 도료, 코팅제, 수지의 생산을 노루페인트가 총괄하게 된다.
‘해외현지화 전략으로 새로운 매출항로 개척’
그 결과 책임경영강화와 더불어 고부가 제품의 개발을 통한 ‘사업구조의 고도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그에 따른 그룹 내 노루페인트의 위상 강화는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젠 ‘도료 산업은 국내용’이라는 외부인식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노루페인트는, 기존 내수 위주의 매출구조를 글로벌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인 해외시장 현지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를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동북아(중국?일본), 아세안, 중동 ? 아프리카, 인도, 미주, 유럽 등 전세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현지시장에 맞는 마케팅 및 해외현지기업과의 전략적으로 제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시장 선점과 매출확대를 노리고 있다.
‘국내의 독보적 기술, 이제 세계로 확대’
또한 노루페인트는 오래 전부터 수익성이 높은 고기능쪾고부가가치 도료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이러한 R&D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 제품개발, 품질향상의 노력으로 도료업계에서는 최초로 KS 표시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외 각 대통령상 수상은 물론 국내 최초 중국 자금성 도장, 한국표준협회 선정 품질경쟁력 50대기업 6년연속 선정, 근로자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KS-QEI(기존 KS제품 품질우수성 지수) 수상, 수출의 날 각 종 산업훈장 수상, 친환경 제품개발과 녹색경영을 실천해온 기업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베스트그린상) 및 수많은 ISO인증획득을 받는 등 한 국가의 대표 도료기업에 걸 맞는 눈부신 길을 걸어왔다.
신 기능성 및 친환경 도료들을 적극 선보이며 이제 세계를 향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노루페인트는,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 공략은 물론 전국적으로 700여 개에 달하는 특약점 유통망을 정비해 내수판매도 늘려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신장시킬 계획이다.
최근에는 뿌리는 나노스프레이 ‘핑고’ 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페인트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리폼 및 DIY 등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 7월말 출시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 9월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 및 도소매 문구 상가를 통해 판매망이 확대되고 있다.
양정모 대표는 “지주제 분할과 재상장, 기업이미지 통합 등의 일련의 변화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서 앞서가는 변화와 혁신으로 아시아 메이저 급 도료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제 2의 전환점이다” 며, “이를 발판으로 세계시장 공략하여 아시아 도료 메이져 회사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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