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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고하도 해역에 감성돔 새끼고기 12만마리 방류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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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07년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일환으로 10월 11일 오후 2시 사랑의 섬 외달도와 고하도 해상에서 수산관련 단체 및 지선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구입한 감성돔 종묘 12만마리를 방류하게 된다
이번에 방류할 감성돔은 종묘배양장에서 인공부화되어 전장 6cm내외의 새끼 고기로 앞으로 2년 후에는 25cm이상 성장해서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하여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도시민의 바다낚시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 인근연안은 영산강유역의 간척·매립 등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지가 축소되어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목포시에서는 수산 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95년도부터 2006년까지 수산종묘 85만마리를 방류하고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어초 188ha를 시설했으며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시는 방류종묘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새끼고기는 방류하여 어업인들 스스로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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