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악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가 지난 9월 한달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처리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29건 출동 29명을 구조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22건 출동 22명 구조와 비교하여 건수는 7건, 구조인원은 7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9월말까지 산악사고 현황은 196건이 발생 185명을 구조하여 월평균 21.7건 출동, 20.5명을 구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9월에만 29건에 29명을 구조하여 금년 월 평균 구조건수와 비교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례로 지난 9월 30일 11시경 제천시 수산면 금수산 망덕봉 9부능선에서 하산을 하던 김모씨(남,44세)가 부주의로 암반부에서 10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단양119구조구급대가 출동하여 제천 서울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같은날 11시경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에 등산을 갔던 강모씨(남,50세)가 실족하여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위에 부딪쳐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영동소방서 119구조구급대가 출동 영동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있다.
한편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하여 전국 유명산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등반 준비 부족과 부주의로 산악안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도 소방본부는 “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안전조치 없이 산을 오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산을 오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평소 자신의 건강과 산에 대한 기초적인 안전지식을 반드시 숙지하고 산행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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