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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장관,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탄소중립 논의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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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2  0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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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과 베이징 간 화상회의로 열린 ’제2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에서 황 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탄소중립 사회 달성 등 양국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양국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개최하는 첫 회의이자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을 앞두고 개최하는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

앞서 양국은 2019년 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매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고, 2019년 11월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대기분야 협력 최상위 계획인 ’청천(晴天)계획‘에 서명한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위해 한국의 계절관리제(12~3월)와 중국의 추동계대책(10~3월) 간 공조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사회 달성을 위한 정책‧기술교류 협의회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논의한 의제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중 대기질 개선사업인 ’청천(晴天)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평가하고, 동북아 호흡공동체로서 양국이 각자 또 함께 미세먼지 대응에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양국은 올해도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에 더하여 저감사업, 예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기후변화 대응은 한국과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을 바탕으로 양국은 그린뉴딜 등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탄소중립 사회 달성을 위한 정책 및 기술교류 협의회를 포함하여 청천계획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중국 쿤밍에서 내년 5월에 개최 예정인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내년 상반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푸른 하늘은 지켜드려야 할 일상이다”라며 “미세먼지를 걷어내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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