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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개발 추진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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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08  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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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사장 이남두)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8일,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510억원(정부지원금 160억원, 민간부담액 190억원, 자체 개발비 160억원) 규모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중부발전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은 이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이성호 에너지관리공단 소장을 비롯 홍성안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 윤종준 두산중공업 부사장(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Kick-off Meeting)를 갖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자체 보유하고 있는 1,400여평 규모의 실험동에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2010년까지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독자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에는 독자 상용모델을 제작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2015년부터는 대형 상용화 모델인 열병합용 메가와트급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발전용 연료전지란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킬 때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발전효율이 높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세계적으로도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미국의 FCE(Fuel Cell Energy)社가 유일하며 독일의 MTU社가 내년 독자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독자모델이 없다.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해외의 경우 내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2022년경에는 약 173억불 규모로 확대될 전망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국내의 경우에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되면 연평균 19.4%로 증가하여 2022년에는 1조4천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두산중공업이 독자 개발하는 발전용 연료전지는 '내부개질형 용융탄산염(MCFC) 연료전지’로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스택(Stack)이 핵심기술이다. 두산중공업은 스택을 비롯한 주요 구성품과 주변장치(BOP: Balance of Plant)를 모두 100% 독자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미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25kW급 연료전지 스택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 윤종준 부사장(기술연구원장)은 “미래의 에너지 전쟁은 자원의 유무보다 기술의 우위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하여 100% 독자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에 대한 기술의존에서 탈피하고 우리의 독자모델로 세계 연료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연료전지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여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어 최근 발전용 연료전지를 비롯하여 수송용과 휴대용 연료전지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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