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0월 1일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시행된 2007년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공중화장실시책평가 유공자 표창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1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fms 인센티브 사업비 1억7천4백만원도 함께 지원받았다.
포항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민선4기 출범 시작부터 박승호 시장의 공중화장실 중점 추진 시책과 시의회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공중화장실 문화가 획기적으로 개선,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올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에 총19억2천만원을 집중 투입하여 죽도시장, 북부시장, 송도시장 공중화장실을 전면 개선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송도 송림숲, 운제산 화장실 등을 전면 개축하였다.
특히, 자연발생 유원지와 칠포, 월포, 화진, 도구, 구룡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1억6천9백만원으로 정비를 완료하였고 자연발생유원지 등 각처에 산재되어 설치되어 있는 공중화장실 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리 인부임을 81백만원을 확보, 공중화장실 전담관리 인원을 배치해 깨끗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유지하고 있다.
공중화장실에는 담당공무원 연락처 표지판을 부착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접수 즉시 시정토록 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노후화된 북부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철거하고 새로이 설치하는 신축 공중화장실 조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일시적 피서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포항의 어느 곳을 방문하든지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그리고 관광문화상품으로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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