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박배훈) 황새복원센터는 2007년 9월 7일(금)부터 11월 9일(금)까지 청원군 소재 초·중학생 2,100여명(초등학생 1,400명, 중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청원교육청 방과후학교 사업의 하나인 "천연기념물 황새 탐사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미래 황새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원군 소재 2,1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한국황새복원센터에서 자연생태체험교육을 받고 있거나 받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충청북도내 황새야생복귀를 앞두고, 황새를 왜 복원해야하는가, 충청북도에서 마지막 사라진 황새의 멸종원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황새가 살았던 자연환경은 어떤 환경이었나, 앞으로 황새는 어떤 방법으로 복원하는가 등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또한 실내에서 황새관련 영상 관람과 황새의 생태, 황새복원사업의 과정에 대한 교육에 이어 야외 황새 사육장을 견학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원군교육청에서 앞으로 충청북도 땅에서 복원될 황새를 알리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황새복원센터에 교육을 위탁하면서 이루어졌다. 청원군교육청은 이번 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계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는 2012년 청원군 미원면에 황새방사를 앞두고, 서식지 조성 실험에 들어갔다. 현재 암수 2마리를 시범 방사하여 이들의 적응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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