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주상절리대(입석대·서석대) 보존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2일 시청소회의실에서 열린 무등산 주상절리대(입석대, 서석대) 보존사업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무등산 주상절리대 보존계획이 제시되었다.
우선, 장불재에서 입석대 구간은 같은 토질의 흙으로 복토후 목재로 바닥에 붙어서 설치하고, 기존 주상절리대 해설문의 위치는 다른 곳으로 변경키로 했다.
입석대에서 서석대 구간은 암석의 높낮이를 다양하게 조정하여 디딤목형 자연석 돌길을 설치한다. 또 급경사의 경우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고, 암석을 이용하여 자연석 돌길을 조성한다.
서석대에서 군부대길 중간부 구간과 너덜에서 군부대길은 지형지물을 그대로 이용하되 암석을 이용하여 침목형 자연석 돌길을 조성하고 장소에 따라 데크계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입석대 무너지 암괴주위, 서석대 아래 우측에서 천왕복쪽 휀스좌측사이에는 우회탐방로를 설치하고 광주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전망대(2개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석대, 군부대길중간부에서 너덜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데크로드를 이용하여 탐방로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단계 공사는 금년도 11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육지에서 유일한 자원으로 학술적 가치가 크다”면서 “사람들의 발길로 흙이 무너지는 등 훼손이 심각해 우회탐방로를 설치하고 생태·식생을 복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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