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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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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4  1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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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1,317m)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 김천 수도산 치유의숲(자작나무숲).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수도산 인근에 있는 무흘구곡, 수도계곡과 장전폭포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굽이굽이 독특한 절경을 자아내고, 청암사와 수도암 등 고찰이 풍경을 더한다.

산림청(구미국유림관리소)은 이곳 수도산 국유림 1,247ha를 ‘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여 종의 인공림을 육성하여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향기‧경관‧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산림청은 수도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자작나무 숲, 잣나무 명상로, 건강본부 등의 숲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 활동 공간은 표고 770∼900m 높이에 위치하여 청정한 공기, 쾌적한 온도,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습도 등 치유물질 요소들이 풍부하며 기후요법, 운동요법을 적용하기에 알맞다.

특히, 약 7ha 규모로 심어진 25년생의 ‘자작나무 숲’은 나무의 굵기가 아직은 미숙한 청년목이지만, 그 싱그러움과 순백의 우아함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자작나무는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강력한 살균효과로 피부염(아토피)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054-712-4122) 또는 국립김천치유의숲(054-435-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박현재 국유림경영과장은 “8월의 휴가철에 북적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계곡과 숲에서의 한적한 휴식을 권한다”라며 “특히 잣나무 숲길과 자작나무가 아름다운 수도산을 올여름에는 방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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