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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급 멸종위기종 수염풍뎅이, 청주서 신규 서식지 발견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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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1  13: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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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염풍뎅이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6월~7월에 많이 관찰된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9년 9월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콜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확인했다.

   
▲ 신규 서식지에서 발견된 수염풍뎅이 수컷

지난 7월 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에 수염풍뎅이 발견 제보가 접수됐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조사팀이 충북 청주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팀은 현장 확인 후, 최초 신고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수염풍뎅이 10여 개체를 확인했다.

국립생태원은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홍보 및 서식지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염풍뎅이는 과거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 충남 논산,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환경부는 하천개발 등으로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수염풍뎅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수염풍뎅이 암수 한 쌍 (좌:암컷 우:수컷)

한편,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운영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에는 2020년 7월까지 300여건의 야생생물 관련 문의가 접수됐다.

통합콜센터는 제보를 통해 전국 각지의 매, 팔색조, 담비, 수달, 애기뿔소똥구리 등 50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는 유선전화(054-680-7272), 휴대전화(010-9765-7250), 이메일(jebo@nie.re.kr), 자연활동 공유체계(네이처링 미션, https://www.naturing.net/m/3458)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통합콜센터에 제보가 있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통합콜센터에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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