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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름철 홍수피해 방지 총력…24시간 위험감시한강수계 발전댐-다목적댐 통합운영으로 수도권 홍수 대비 철저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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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4  14: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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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각 기관의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5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다.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 차인 점을 감안하여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해 확대․강화한 홍수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도권 인근 댐 상‧하류의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강수계 발전댐과 다목적댐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는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해 화천댐 등 발전댐의 수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관계기관(홍수통제소-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합동 비상근무로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일에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간 ‘한강수계 발전용댐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으로, 댐의 연계운영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홍수특보 지점과 홍수정보 지점을 확대했다.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의 주요지점에 대해 발령하는 홍수특보는 대상지점을 지난해 60개에서 65개로 늘렸다.

 올해 새로 추가된 특보지점(5개)은 여주시 흥천대교(한강수계 복하천), 예천군 고평교(낙동강수계 내성천), 산청군 경호교(낙동강수계 남강), 무주군 취수장(금강수계 무주남대천), 곡성군 태안교(섬진강수계 보성강)이다.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 홍수특보는 하천의 수위가 계획홍수량의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보를, 7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홍수특보와 함께 하천수위를 실시간으로 관측(모니터링)하여 하천 내 공원, 주차장 등 취약지점의 단계별 침수위험을 제공하는 홍수정보는 지난해 319개 지점에서 90개가 늘어난 409개 지점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로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돌발홍수를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홍수예보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급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의 급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홍수관측 주기를 10분에서 1분 단위로 개선한다. 지난해 한강과 금강유역에 이어 올해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정보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www.hrfco.go.kr)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면단위 강수량 관측이 가능한 강우레이더를 이용하여 돌발홍수를 예측하고 사전경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홍수기에 낙동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전국 강우레이더 구축 현황도.

지난해 10월 예봉산 레이더기지가 개소하여 전국 7개 강우레이더 관측망이 구축되었다. 환경부는 이를 토대로 종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관측자료의 통합관리가 이루어져 업무 효율성과 관측 정확도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발사를 목표로 한국형 수자원/수재해 위성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선행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관측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운영시스템 설계 및 육상시험 관측(모델)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 관계기관 회의 주재 후 세종청사 6동 663호에 위치한 홍수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환경부의 자체 홍수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조명래 장관은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와 더불어 강우레이더 통합관리와 위성개발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환경부 소관 홍수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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