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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산더덕 향기 솔솔나는 파평산으로 오세요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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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이어, 파평산 산더덕 캐기 축제 또 열려
산이슬을 먹고 자란 향 좋고 맛좋은 산더덕을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행사인 ‘파평산 산더덕 캐기 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10일까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인 파평산 자락에서 열린다.
파평산은 서늘한 기온과 큰 일교차 등 기후적 요건이 더덕 재배조건과 잘 맞아 이 곳에서 자란 산더덕은 영양가도 높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진한 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작해 올 가을 세 번째를 맞는 산더덕 캐기 축제는 참여자가 직접 산더덕을 채취하는 재미도 즐기며 저렴한 가격(kg당 3만원)으로 직접 채취한 산더덕을 가져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황포돛배, 화석정, 자운서원 등 파주의 문화관광지와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등 주변의 안보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기술과 웰빙작목담당(☎031-940-4917), 파평면 농업인상담실(☎031-940-8359)이나, 농장주 조세연(011-411-6832)으로 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파평산 산더덕을 지역명품화 하기위해 금년도에 친환경 품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오는 11월에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 때에도 판매해 파평산 산더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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