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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뿌려놓은 듯' 만개한 메밀꽃단지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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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3만 평 야생화단지, 메밀꽃 "활짝" 봄 유채꽃, 여름 해바라기... 새로운 지역명소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중에서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로 온통 노랗게 물들던 영남대 야생화단지가 가을을 맞아 새하얗게 변신했다. 자연자원대학 뒤 야생화단지 가득,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들이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한창이다.
'클린캠퍼스(Clean Campus)' 운동을 펼치고 있는 영남대는 지난 7월 말 학내 유휴지 3만여 평에 메밀꽃 씨앗을 뿌렸다. 이달 초부터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메밀꽃은 이제 만개한 군락을 이뤄 마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산기슭을 옮겨다 놓은 듯하다.
이에 영남대는 메밀꽃단지를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캠퍼스문화를 가꾸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남대 야생화단지에는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들이 군락을 이뤄 장관을 연출함으로써 가족나들이를 위한 새로운 지역명소가 되고 있다.
(김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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