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최근 서남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분담 주장과 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환경단체의 주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는 대전 동서대로 월평공원 구간 연결사업과 관련해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갖는다.
대전시는 오는 11월 대전 서남부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동서대로 건설 착공을 앞둔 가운데 18일 동서대로 노선추진안 및 친환경 설계·공법 설명과 전문가 토론 후 참석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벌여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동서대로 건설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 원장의 사회로 환경분야에 유병로 한밭대 교수, 박경렬 우송정보대 교수, 김종남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조세종 월평공원갑천지키기대책위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여하고, 도시계획·교통분야에 김명수 한밭대 교수, 임양빈 건양대 교수, 장미연 서구의회의원, 김만구 대한건설협회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그 동안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해온 대전시는 지난 5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조사에 부친 결과 9,561명이 방문해 421명이 의견을 밝혀 이중 찬성이 261명으로 63%, 반대가 150명으로 37%로 나타난 바 있다.
서구 내동과 도안동 서남부 택지개발지구를 잇는 동서대로는 오는 12월 착공해 2010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1,4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터널 470m를 포함한 연장 1.82㎞에 폭 50m의 8차선 도로를 건설, 올해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건축에 들어가는 서남부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도로건설로 인한 월평공원 및 갑천 횡단구간의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단구간을 최단거리로 뚫고 터널입구와 교량 등은 친환경공법을 도입해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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