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산악 안전사고가 매년 35.9%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앞두고 실족 등 산행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특히, 지난해 관내 산악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66건의 산행사고가 발생해 69명을 구조했으며, 이중 10월과 5월에 각각 10건으로 30%를 차지해 가을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조상황 분석결과 여성이 43명, 남성이 26명으로 여성들의 사고가 월등히 많았고, 요일별로는 토요일 15건(23%), 일요일 14건(21%), 금요일 13건(20%) 순으로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시간대별로는 12~14시, 14~16시 각각 15건(22.7%)으로 가장 많았으며, 10~12시 13건(20%), 16~18시 8건(12%), 08~10시 7건(1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7명(2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5명(22%), 70대 이상이 9명(13%) 등으로 40~50대 산행사고가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내용별로는 실족이 26건(39%), 타박상·골절 13건(20%), 신체이상 11건(17%) 순이며, 사고발생 장소는 빈계산(수통골)에서 15건(23%), 계족산에서 11건(17%), 구봉산에서 10건(15%) 등으로 3곳에서 절반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낮은 산이라도 등산에 필요한 등산화, 자켓 등 기본적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사고발생시에는 2차 손상 예방을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구조를 기다려 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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