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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여전히 상승하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세계기상기구, 연평균 이산화탄소 농도 전년 대비 2.3 ppm 증가했다고 발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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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6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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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는 온실가스 연보(No. 15)를 통해 2018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407.8ppm으로 전년(405.5ppm) 대비 2.3ppm 증가해 올해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량(2.26ppm/yr)과 비슷한 수준이며, 산업화 이전(1750년 이전) 대비 약 47% 증가한 기록이다.

이번 연보에 인용된 미국해양대기청(NOAA) 수치에 따르면 복사강제력이 1990년 이후 43%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는 80%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번 연보를 통해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기원을 추적하기 위해 ‘동위원소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산화탄소 성분 분석결과 탄소 동위원소(14C)가 포함되지 않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있어, 화석연료나 자동차 등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 원인임을 밝혔다.

세계기상기구(WMO)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정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농도는 감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약속을 행동으로 옮길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우리나라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관측 결과, 2018년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415.2ppm으로, 2017년(412.2ppm) 대비 3.0ppm 증가하여 전 지구보다 높게 관측되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전지구와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시 바삐 감축을 위한 노력에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온실가스 정책지원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 분석 결과를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www.climate.go.kr)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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