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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 발간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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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0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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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교양서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를 11월 20일 발간한다.

이번 교양서는 봄・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철새인 도요·물떼새의 국내 최대 중간 기착지인 유부도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국립생태원이 생태 조사와 연구를 했던 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생태설명(에코스케치) 연속물로 지난해 ‘독도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 위치한 유부도는 총 면적이 0.77㎢에 이르며, 도요·물떼새 약 21만 마리가 매년 찾아온다.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유부도에서 볼 수 있는 야생 동식물에 대한 생태, 유부도 보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 등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장 ‘변화의 섬 유부도’는 유부도의 지형, 연혁, 주요 시설, 생태여행지 등 기본적인 정보와 유부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현지 주민 등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생명의 섬 유부도’는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유부도를 방문하여 조사한 도요·물떼새를 포함한 이동성 물새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의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공존의 섬 유부도’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물새와 관련된 서식지 보전 연구, 기후변화, 생태계 서비스 가치, 조류독감 등의 정보와 유부도 보전을 위한 정책방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부도 이야기’는 인터넷과 전국인 서점에서 11월 2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정부는 유부도 갯벌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번 '유부도 이야기' 발간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유부도에 대해 널리 알리고 갯벌 보전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교양서는 생태 조사와 연구를 위해 현장에서 다년간 헌신한 연구원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라며, “세계적으로도 보전 가치가 뛰어난 유부도를 널리 알리고 이곳의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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