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조개가 울산연안에 시험 방류된다.
울산시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민들조개 시험양식을 추진하기 위해 11일 오후 3시30분경 울주군 진하 마을어장 등 2개소에서 민들조개 4만미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그동안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한 민들조개 종패생산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8월 22일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일산, 진하어촌계의 마을어장에 대하여 적지조사를 실시, 조사결과 수온·비중 등 울산연안이 민들조개의 서식지로 적합 판정을 받아 동해수산연구소의 시험양식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살포되는 종패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4월 생산한 4만미의 종패로 무상 공급된다.
현재 민들조개는 울산 일부 사질연안에 서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연산란에 의존하고 있어 수량이 극히 적은 실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양식이 성공할 경우 민들조개의 지속적인 생산으로 해수욕장내 체험어장 활용 및 어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조개는 백합과로 주로 동해안 사질해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성패 크기는 보통 5cm 전후, 성패까지 성장기간은 2년 정도 소요되며 국을 끊였을 경우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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