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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임기응변·응급 대책 용납 안 돼"주간정책 조정회의서 <안정적 상수도 공급 및 하수처리 방안> 논의
박순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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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6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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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하수 관리를 위한 부서별 협업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전 ‘안정적 상수도 공급 및 하수처리 방안’을 주제로 주간정책 조정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를 뛰어넘는 탄탄한 물 관리 체계를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정 제주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물”이라 꼽으며, “물을 공급과 소비, 수요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한 것을 근본적 목표로 봐야하고, 물 공급을 위한 수원이나 사용체계가 잘 정비되어야 수질 관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물 부족에 대한 염려 없이 지하수에 의존하며 농업용수든 생활용수든 마구 끌어 쓰고, 도시 성장에 따른 물 소비도 팽창 위주로 계획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 지사는 또한 하수 처리를 통해 농업용수로 재이용, 주 소비처인 가정이나 대규모 시설에서 줄일 수 있는 대책들을 언급하며 “물 공급 체계 개선과 연동해 지속가능한 개발 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끌려가는 식의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물 관련 부서에서 같이 원론적으로 얘기해놓고 일터지면 임기응변이나 부분적으로 응급 대책을 내놓는 부분이 있을 텐데 주기적 점검을 통해서 정책을 확인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대책들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프라에 대한 현대화, 대체 수원 개발 등을 국비 절충과 국가계획 등에 반영하는 측면, 지방비 투입, 수익자 부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했다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계획을 치밀하게 세울 것”을 요청했다.

세워놓은 계획들이 기술적, 인력 부분에서 유명무실한 것이 있는지 점검하고, 부서간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과 수자원공사나 농어촌공사 등과 협업해 현장에 적용할 것도 요청했다.

더불어 “기구나 부서간의 업무조정이 필요하다면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끊임없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도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위한 추진 과정과 수질관리 점검 상황들이 공유됐으며, 하수처리장 증설 추진, 하수관리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들이 함께 논의 되기도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수도 유수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수시설물 정확도 개선시범사업’을 지난달 말부터 진행 중이다.

이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구축한 상수관로 35km 구간이 대상이다.

시범사업에서는 전자유도방식의 탐사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여러 시설물이 복잡하게 매설된 구간은 GPR(최신 레이더탐사)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GPR 방식은 작년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당시 기술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시범사업 결과는 향후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에 이용하고 누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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