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 두레소리’ 우수상 수상
지난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치러진 ‘제16회 경기도민속예술축제’에서 평택시 ‘포승 두레소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에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인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적극 발굴해 이를 전승 보존하고, 민속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경기도민속예술축제’는 경기도 내 28개의 시,군에서 참가했다.
과거 주된 산업이 농업이었던 시절, 농작업의 능률을 향상시켜준 놀이가 농기계와 제초제와 같은 문명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현대에서 ‘민속예술축제’는 깊은 의의를 지닌다.
이에 평택시가 전통문화의 하나인 노동요를 지역의 어르신을 통하여 채록, 전통문화를 발굴한 것이 바로 ‘포승 두레소리’이다.
평택지역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높은 산이 없는 평야지대로서 중부지방의 곡창지대이다. 이런 지리적 배경으로 ‘포승 두레소리’는 형식과 내용으로 볼 때 향토색이 짙고, 가락이 무척 다양하여 흥겨우며, 절로 어깨춤이 추워질 정도로 신명나는 것이 그 특색이다.
‘포승 두레소리’는 7월 2일 안중읍사무소에서 첫 연습을 시작했으며, 2개월간의 혹독한 연습을 거쳐 이 대회에 출전했다. 각 읍면동에서 모인 80여명이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하는 연습이었기에 쉽지만은 않았다. 역할은 농부, 용두레, 새참내는 아줌마, 소리꾼 및 풍물패로 이루어졌다.
고증은 오용원 평택문화원장과 두레소리를 이어오고 있는 포승면 이민조 옹이, 연출 및 지도는 국악협회 평택시지부 어영애 지부장이 맡았다.
이번 수상은 축제까지 얼마 남지 않는 60여일 동안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얻어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 ‘포승 두레소리’를 적극 육성해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발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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