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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 영등포역 노점상 정비 ‘잘했다’소통 분야 노력, 구정 새로운 아이디어·사업 증가 등 구민 절반이상 긍정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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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1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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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만 19세 이상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등포 구정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3일간 진행했으며 지역, 성, 연령 비례에 따른 표본 추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중요 정책과제와 역점분야에 대한 주민평가와 사업에 대한 인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향후 영등포 정책 방향 수립과 구정 개선 과제 도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설문 결과, 50년 동안 영등포역 거리를 점거했던 노점상을 철거하고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구민 대부분이 ‘공감한다(82.1%)’고 답했다. 거리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영중로 인근 지역인 당산(86.4%)과 영등포(82.1%)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신길(81%), 대림(80.6%), 여의도(79.4%) 순으로 나타났다.

   
▲ 영등포역 불법노점상 철거 전
   
▲ 영등포역 불법노점상 철거 후

‘1년 동안 가장 잘한 정책’은 영중로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개선’(65.1%, 복수응답) 이었다. 쓰레기‧청소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 자투리땅 주차장 확대,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등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력한 민선7기 1년의 대표 성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안전 강화’ (32.1%), ‘교육 환경개선’(16.6%), ‘도시재생 등 경제 활성화’(15.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선 7기 소통 노력은 어떻게 생각할까? 주민 과반수가 (57.7%) 긍정적 의사를 표했다.

채 구청장은 민선7기를 시작하며 영등포1번가, 타운홀미팅, 영등포신문고,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프로젝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38만 구민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런 과정이 구민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구민 절반 이상(56.5%) 민선7기에 들어 과거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이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구민 손안에 편리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한 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올해 말까지 재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3년 ‘탁 트인 영등포’로 도약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 으로 ‘주거환경‧안전‧교통’(36.9%)’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일자리(25.2%) 교육‧문화(15.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주거환경‧안전‧교통’ 분야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청소문제 해결(30.5%)을 선택해, 구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지난 1년 동안 재활용 쓰레기통 확대 설치, 일요 청소 신설, 옷 수거함 정비 등 청소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 지난 3월 서울시 쓰레기 감량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와 주민 200여 명이 함께 청소 분야 집중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중고 교육 환경개선(34.9%), 경제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청년활동 지원(27.8%)이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꼽혔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구정에 적극 반영, 탁 트인 미래 100년 영등포를 그리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평가는 칭찬이더라도, 질책이더라도 모두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7기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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