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름이 이동 환경교육' 현장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의 공모 지정을 받은 ㈜창체넷(대표 최윤영)은 청주시 용암중학교(교장 신해인)에서 ‘2019년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충청권역’ 첫 운영을 시작했다.

▲ VR 환경교육 참여 중인 학생의 모습

이번 교실은 총 6개 반 154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교실 에어 매니저 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내공간오염물질로 인한 질병을 알아보고 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공기정화 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운영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CNG 대형버스를 교실로 개조해 교육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차량 내부는 생태와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시청각 교재들로 더욱 흥미롭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17 차시로 구성된 ‘꿈꾸는 환경 교실, 세상을 품다’가 진행되며 VR로 배우는 여러 지형과 환경, AR로 보는 생태계 먹이사슬 등 첨단교재가 도입돼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윤영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환경에 관한, 환경내의, 환경을 통한, 환경을 위한 꿈과 비전을 그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충청권 전 지역의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신청은 초등과정은 환경교육 포털사이트 초록지팡이, 중등과정은 홈페이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혹은 창체넷 본사 전화 문의로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 '푸름이버스'로 이동하며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