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4.6.13 목 11:42
환경자연·생태
방사한 따오기 40마리 중 38마리 자연 상태 적응낙동강과 우포늪 일대에 38마리 자연 상태 적응 중
채민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25  16:01: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상공을 비행하는 따오기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5월 22일부터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의 자연적응훈련장을 떠난 따오기 40마리를 최근 관찰한 결과, 38마리는 자연 상태에서 적응 중이고 2마리는 폐사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는 지난달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식에 맞춰 연방사됐다.

   
▲ 우포 따오기 쉼터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따오기

연방사는 야생생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사 방식으로 따오기복원센터 야생적응훈련장의 출입문이 열리면, 따오기가 야생과 훈련장을 오가다가 스스로 자연으로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연방사를 시작한 지난달 22일에 10마리가 야생으로 우선 나갔으며, 그날 이후 열린 자연적응훈련장 문을 통해 나머지 30마리도 스스로 자연으로 돌아갔다.

창녕군 우포따오기사업소가 5월 22일부터 최근까지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 40마리의 생존여부를 조사한 결과, 38마리는 창녕 우포늪 인근과 낙동강 중하류 일대에서 살고 있으며, 2마리의 암컷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야생 정착 과정에 있는 38마리 중 23마리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인근에서 살고 있다. 우포늪과 인접한 창녕군 이방면과 유어면 일대에는 8마리가, 낙동강과 인접한 창녕군 남지읍과 합천군, 고령군, 함안군 일대에는 7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폐사한 2마리의 암컷 중 1마리는 지난 7일 우포따오기사업소 관계자에 의해 창녕군 이방면에서 부리에 부상을 입고 아사 직전의 모습으로 처음 발견됐다.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이 개체를 치료했으나 결국 영양실조로 구조 당일에 죽었다.

나머지 암컷 1마리는 지난 2일 창녕군 유어면 일대에서 우포따오기사업소 관계자에 의해 사체로 발견됐다.

   
▲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인근 소나무에서 쉬고 있는 따오기

창녕군 관계자가 폐사된 2마리의 활동 지역 조사와 부검 의뢰 결과, 덫 또는 그물 등 불법행위로 인한 폐사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 내용물과 간에서 농약 성분 320종의 유무를 검사를 했고 모두 불검출되었다.

한편, 환경부는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과 함께 따오기의 지속적인 자연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고, 따오기의 서식지 확대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 따오기의 서식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따오기의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따오기 서식지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존에 조성한 서식지를 개선하고 추가 서식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따오기가 경남 전역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나감에 따라 지자체간 협조·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협의체 운영 등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확대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우포늪을 벗어나는 개체의 위치추적 결과를 활용하여 해당 지역의 서식지 평가를 실시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먹이공급을 하는 등 따오기의 직접적인 생존율 향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따오기의 자연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따오기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우포늪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향후 추가 방사를 통해 따오기가 한반도 전역에 서식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는 낙동강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고, 우포늪, 화포천과 같은 경남의 우수한 생태를 자연 그대로 지키고, 우수습지 지정제 도입으로 따오기 등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따오기가 야생에 정착하는 과정이라 멀리서 관찰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채민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 오는 6월 1∼2일 일산문화광장서 개최
2
고양시, 수소·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3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 6월 13일 개최
4
2023년 건물에너지 총사용량, 전년보다 줄어
5
성남시,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6
수도권대기환경청, ‘푸른하늘기자단’ 발대식 개최
7
‘식중독 예방’파주시, 집단급식소 407곳 환경가검물 검사 실시
8
친환경 2024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 추진
9
고양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10
탄소중립 공동실천으로 함께하는 경기 환경교육

지투파워,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 상업 운전 돌입

지투파워,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 상업 운전 돌입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올 2월부터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rsqu...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윤리강령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24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