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4.6.19 수 11:10
환경자연·생태
국립생태원, '집박쥐' 체험행사 개최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21  08:53: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박쥐와 함께하는 녹생환경 만들기' 행사 일정 포스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충남연구원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남 청양군 물여울농촌체험장에서 ‘집박쥐와 함께 하는 녹색환경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초중고학생 등 사전에 신청한 1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박쥐의 생태적 가치 이해 ▲박쥐집 제작 및 설치 ▲초음파 탐지기를 활용한 박쥐의 야간 활동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집박쥐의 생태적 역할을 활용하여 녹색 환경 조성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집박쥐는 애기박쥐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에 분포한다.

동굴에서 살아가는 동굴성 박쥐와 달리 집박쥐는 한옥의 서까래나 벽 틈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주거성 박쥐다.

집박쥐는 주로 인간의 주거공간에서 사람과 함께 살며 해충 포식자로 역할을 해왔으나 주거환경의 변화로 서식지를 잃게 되었다.

   
▲ 함평군 연암에 위치한 고가 내 집박쥐의 잠자리
   
▲ 주거지역에 설치된 박쥐 집(Bat box)

 

 

 

 

 

 

 

 

이번 행사 참여자는 직접 만든 박쥐집을 농경지 주변에 설치하여 박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서식지를 제공한다.

농경지 내 서식하는 박쥐는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농약을 적게 쓰는 친환경 농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나아가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어주는 ‘생태계 공공재’로서의 가치가 크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10개월간 삼척, 문경, 안성, 함평, 제주 지역에서 긴날개박쥐, 관박쥐, 큰발윗수염박쥐, 집박쥐 등 4종을 대상으로 ‘식충성 박쥐의 생태연구’를 수행한 결과 몸무게 7~9g의 집박쥐가 매일 밤 1~3g 정도의 해충을 먹는 것을 확인했다.

집박쥐는 벼해충으로 알려진 멸강나방 속, 이화명나방 속, 멸구 속 등의 해충도 잡아먹는다. 농경지 내에 집박쥐가 산다면 살충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는 식충성 박쥐의 생태 특성을 활용하여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김포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스마트한 지중환경 조성
2
일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다수사상자 도상훈련 실시
3
경기도교육청,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
4
인천시 특사경, 자동차 외형복원 사업장 대기오염 불법행위 기획수사
5
대구도시개발공사,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6
파주시, 미니태양광 설치로 가정 내 RE100 실현 지원
7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7년 무사고 안전비행기관 포상
8
광주광역시, 집중호우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9
마포구, 올해 생활폐기물 4,682t 감량 추진
10
전남도, 일산화탄소 경보차단기 무료 설치

지투파워,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 상업 운전 돌입

지투파워,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 상업 운전 돌입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올 2월부터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rsqu...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윤리강령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24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