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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5대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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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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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 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등 5대 품목을 중심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은 연간 257억개, 1회용 빨대는 100억개, 비닐봉투 211억개, 세탁비닐은 4억장 정도나 된다.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2.7kg으로 미국 93.8kg 일본 65.8kg 보다 높은 실정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품목별로 주관 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컵·빨대,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비닐봉투, '녹색미래'는 배달용품,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세탁비닐을 맡아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달 매주 일요일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1회용 컵, 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1회용 컵, 빨대 사용 줄이기 동참 서명 받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8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에서는 동참 서명받기, 설문조사, 농구골대 모양의 쓰레기통에 1회용 컵을 넣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1회용 컵, 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1회용 컵 및 빨대 사용 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카페에서 주문받을 때 빨대를 제공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하고 대학축제, 행사장 등에서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플라스틱 프리카페 제보를 받아 우수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녹색미래'는 지난달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배달존에서 1회용 배달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현황을 알리고 1회용 배달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 서명받기, 동참서명 SNS 인증샷 올리면 다회용 수저 증정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녹색미래는 앞으로도 한강시민공원과 광화문장터 등 시민밀집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2월 서울시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치킨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 1회용 세탁비닐 커버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해 10월 한국세탁업중앙회, 서울시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세탁비닐 줄이기 실천운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우리 동네 세탁비닐 줄이기 서포터즈’ 20여명을 양성하고 지난달부터 서울시내 900여개 세탁소를 직접 방문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세탁비닐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조사, 세탁소에 세탁비닐 줄이기 동참 포스터 부착 및 세탁비닐 사용 줄이기 관련 1:1 면담, 세탁소 주변 및 광화문장터에서 시민대상 세탁비닐 사용안하기 동참 서명받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늘어난 10개 전통시장에서 실천운동을 전개하는데, 새로 선정된 6개 시장에서는 상인회와 부녀회가 협약식을 비롯해 장바구니 만들기 및 기부받기, 비닐봉투 없이 장을 보면 장바구니 증정, 속비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문지 모아서 전달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월 2회 전통시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동참 캠페인 및 설문조사, 신문지 전달, 장바구니 모으기 등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5대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시민단체별 운영성과에 대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텀블러 들고 다니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 하기, 배달음식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세탁비닐 커버 받지 않기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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