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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막에 '수원 시민의 숲' 조성
황해경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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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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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막에서 '수원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수원시는 지난 2일 몽골 튜브아이 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조성된 수원 시민의 숲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구주소나무 묘목 220그루를 심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인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 의원, 아주대학교대학원·(사)휴먼몽골사업단·(사)생태조경협회 관계자, 현지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해 황사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 몽골정부, (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에르덴 솜 지역 100만㎡ 넓이의 땅에 포플러,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구주소나무 등 10만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2017년 자동 물주기 시설, 묘목장·퇴비장 등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현지인들이 지속해서 숲에 관심을 두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실수 위주로 식목 수종을 변경하고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은 오는 2020년 마무리된다.

이영인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황사의 70%가량이 몽골에서 발생한다"며 "수원 시민의 숲으로 황사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몽골 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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