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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선풍기 수입 급증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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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올 들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무더위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냉방용 가전제품인 에어컨과 선풍기의 7월까지의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 수입은 ‘06년 동기대비 81% 급증한 61,280천 달러를 기록한 반면, 선풍기 수입은 16% 증가한 65,276천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에어컨 수입이 선풍기 수입에 비해 급증한 것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선풍기보다 냉방효과가 뛰어난 에어컨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전반적인 소득의 향상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에어컨의 주요 수입대상국은 우리나라 현지 공장들이 많이 있는 중국과 태국이 각각 76.9%와 14.5%를 차지하여 전체 수입의 90% 이상이 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수입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일본의 경우는 컴프레서 모터의 회전수를 제어하여 냉방출력과 전기소모를 최적화한 인버터 에어컨이 지난해부터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선풍기의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의 9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저가의 중국산 선풍기가 국내시장을 장악한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국산 에어컨 수출은 ‘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산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 현지 수출 증가 및 내수판매 증가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국산 에어컨의 주요 수출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핀란드, UAE, 미국 등인데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선풍기의 주요 수출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중국 순이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양국으로의 수출이 전체의 55%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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