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8일 계양구청 6층 평생학습관에서 '공정무역도시 계양'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강백 위원장의 '공정무역자치구와 시 단위 추진현황과 인정사례'와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이영희 감사의 '공정무역도시 서울시와 인천시의 사례소개'를 발제를 통해 듣고 공정무역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계양구청과 계양구의회, 공정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계양구가 전국 자치구 최초 '국제공정무역마을'로 인증받기 위한 초석의 자리로 토론회에 참여한 계양구 관내 공정무역 단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공정무역단체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언급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계양구가 '글로벌 공정무역 도시 계양'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