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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을 따라 아름다운 음악선율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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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합창단(지휘자 김용훈)은 지난 8월15일 토요일에 포항시의 명품거리로 탄생한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음악회를 가진 이 후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피서철이 끝날 시기를 전후해 음악회를 세 차례 더 갖기로 했다.
일정은 시민들이 상가거리를 가장 많이 찾아오는 주말인 8월25일과 9월8일, 9월13일 세차례 저녁8시부터 공연키로 했다.
중앙상가 실개천은 이제는 단순한 상가가 아닌 쉬어가는 음악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으면 사람들은 이곳을 통해 바쁜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하루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되어, 힘찬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재충전하는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걸맞게 최대한 맞추어 자유롭게 오가며 듣기에 부담 없는 곡들로 마련하여, 슈베르트의 명가곡 “송어”를 익살스럽게 메들리로 가미해 편곡하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락가수 강산에가 불렀던 “라구요”, 그리고 포항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가요 “영일만 친구” 등, 쉬운 리듬에 맞추어 관람객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고 어울리는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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